새벽 신문배달 장점과 단점, 2주차 리뷰

안녕하세요. 최근에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 신문배달 모집을 한다는 당근 게시물을 보고 신문배달을 시작해서 지금 2주 째 달리고 있는 캐쉬플로우랩입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힘들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사이드잡을 생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 역시 사이드 잡으로 신문 배달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신문배달 2주차의 소감과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신문배달
종이신문
새벽알바

끝까지 읽어보시면 신문배달로 한 달에 얼마나 벌 수있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게 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신문배달을 하게되면 일단 새벽을 깨우는 미라클 모닝을 자동으로 하게됩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새벽 3시부터 5시반까지 신문을 돌리는 일정이었습니다. 또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 일 배달을 해야하는 일이었죠. 일요일만 쉬고 명절이나 이런 날도 쉬지 않고 신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같이 새벽 3시에 배달을 하기 위해 2시 45분에는 일어나서 새벽 공기를 마시러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자전거도 오랜만에 타는 거라 익숙치 않았고, 신문 배달 동선을 익히는데만 4일정도 소비되었습니다. 저의 바로 전 사수는 신문배달일을 하기 위해서 20분정도 차로 출근을 해야했더군요. 저는 다행이 바로 저의 동네여서 출퇴근이 빨라 좋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다 아파트 단지로 되어있어서 신문배달을 하기에 좋습니다. 자전거로 시작 동부터 마지막 동까지 돌면서 배달을 하면 됩니다. 그냥 한 3시간 자전거로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하기에 좋았습니다. 신문배달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3시 반쯤 부터 하루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길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느낌이에요.

신문배달의 또 다른 장점!!

신문배달의 또 다른 장점은 신문을 내가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이 신문배달은 한 신문사에서 신문배달원을 모집해서 배달을 하였기 때문에 한 종류의 신문만 배달하는 것인데요. 요즘은 한 종류의 신문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신문사의 신문을 모아서 배달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무래도 종이신문을 보는 집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없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된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배달하는 신문의 종류만 해도 (중앙,한경,머니투데이,데일리,자유일보,파이낸셜,동아,조선,한국일보,매일경제,한겨레,서울신문)등등 16종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한 신문사가 발주 수량을 배달 부수보다 꽤 넉넉하게 주는 편이어서 배달을 마치고 나면 남는 신문이 꽤 많습니다. 거기서 원하는 신문을 제가 그냥 무료로 볼 수 있더군요 🙂 그래서 요즘 매일 신문을 3개정도 읽고 있습니다. 어린이 신문도 어린이조선과 어린이 동아가 있는데 남는 부수가 많아 저희 애들도 그냥 볼 수 있네요!! 저희 딸이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 요즘 신문을 매일 보고 있답니다.

매일 새벽 운동을 하게 됩니다.

신문배달이 생각보다 유산소 운동이 되는 것을 2주정도 해보니 자전거를 매일 꾸준히 2시간정도 타는 효과가 있는것 같네요. 제가 원래 당뇨 전단계의 증상이 있었는데 매일 신문배달로 자전거를 타게되니 요즘 몸이 생각보다 더 좋아진 느낌을 받습니다. 새벽일이라 더 피곤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생활패턴이 더 관리를 하게 되어 규칙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생산성도 얻을 수 있구요.

새벽이라는 저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아침과 낮에 놀아주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서 저만의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는 배달을 마친 후에 저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네요. 추가적으로 운동을 더 하기도하고 책을 읽기도 하고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까지 나만의 시간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물론 너무 피곤하면 잠을 자도 되긴하지만 이왕 눈뜨고 일어나서 뭔가 더 발전적인 일을 해야지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요즘 책도 좀 더 많이 읽게되고 이렇게 블로그도 새벽에 꾸준히 써봐야겠다 생각합니다.

신문배달은 장점이 더 많은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신문배달의 단점은 동네를 탄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제가 사는 지역에 배달일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배달을 마치면 진짜 2분안에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출퇴근 환경이어서 좋았습니다만 자기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배달을 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지치는 일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신문배달하는 지역으로 자전거는 차는 이동을 해서 배달을 하고 다시 집까지 와야되는 일이 고되게 느껴질것입니다. 그러니 신문배달을 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네요.

동네의 지형에 따라 일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어떤 동네는 자전거로 다니기에 좋은 평지인 동네가 있고 어떤 동네는 정말 산을 타는 느낌의 가파른 오르막이 많은 동네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동네가 평지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며 배달을 하는것이 딱 좋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오르막이 많은 동네였으면 어땟을까하고 생각해본다면 저는 이 일을 아마 벌써 그만두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파트 단지가 아니고 그냥 주택들이 있는 동네를 배달하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동네가 다 아파트단지로 되어있고 평지라는게 감사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것들을 잘 고려하셔서 일을 구하신다면 정말 괜찮은 사이드잡으로 추천드립니다.

주 5일이 아니고, 공휴일도 쉴 수 없다는 단점

마지막 단점은 주 6일을 매일 같이 새벽에 나가야 한다는 점과, 공휴일에도 신문이 발행된다면 무조건 나와서 일을 해야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프거나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도 쉴 수가 없다는 점이 일을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새벽 신문배달 월급은 얼마일까요

신문배달 월급이 얼마인지 궁굼 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한달에 75만원정도 월급을 받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반정도 새벽에 나와서 일을 하고 7만원정도면 시급이 한 1.1만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 6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높은 시급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면 정말 용돈으로 쓰기에는 딱 좋은 사이드잡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마실을 나가며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새벽에 일어나 진취적으로 삶을 살아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 추천 드리는 사이드 잡입니다. 일을 시작하실 때 3일정도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3일정도 해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신문배달을 한지 이제 3달을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1월에 시작하여 이제 4월 중순에 접어드네요. 3달동안 하며 느낀 점을 추가적으로 적어봅니다. 일단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체중 변화에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문 배달을 하며 배가 고플 때가 많았는데, 주변에 먹을것을 구매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살이 더 많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전거를 3달간 타다보니 허리에 통증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약간 디스크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용돈 벌려다 병원비가 더 깨질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시점인것 같습니다. 몸을 생각하면 일단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자전거를 계속해서 쭉 타는게 아니라 내렸다 탔다를 반복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전기자전거나 이런 것으로 하면 좀 더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여름이 오면서 비가 걱정이 됩니다. 사실 요 몇일 봄비가 내리면서 비오는 날 신문 배달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신문이 젖지 않게 하면서 배달까지 해야되고,,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 정말 멘탈이 탈탈 덜리게 되더군요.

위의 두가지 문제를 빼면 정말 괜찮은 소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효율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어폰 끼고 제가 원하는 강의를 듣거나 유튜브를 들으면서 하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요.

종이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며 3개월간 신문배달 소감을 적어봅니다. 언제까지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만두게 되면 그때 또 다시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다른 사이드잡 또는 캐쉬플로우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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